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
오랜만에 주말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각자 다들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니 얼굴 보기도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뭐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예전 같았으면 파스타, 피자를 외치며 양식 맛집을 찾아다녔을 우리였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모두가 입을 모아 "한식"으로 정했답니다. 😊 그중 한 친구가 가족들이랑 식사를 해보았다며 강력 추천해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이었습니다.
수서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 정보
✔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46길 5-5 (수서역 7번 출구 도보 5분)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라스트오더: 15:00 / 20:30
☎ 전화번호: 02-3414-3313
🚗 주차/발렛 가능 (정액 2,000원)
🏠 넓은 공간, 단체 모임으로 딱!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꽤 넓은 매장이었어요. 덕분에 단체 손님도 여럿 보였고, 저희가 방문했던 주말에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주말이다 보니 가족단위 손님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고, 다양한 연령대가 북적이는 걸 보니 이 집이 왜 유명한지 한 눈에 알겠더라고요.

🥢메뉴

메뉴는 식사류 정식부터 떡갈비, 보리굴비, 간장게장 등 요리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맛있을 것 같아서 고르기 힘들었지만, 저희는 수육정식으로 Pick!
수육정식 20,000 (1인)
2인부터 주문 가능
🍚 식사 후기

저희는 3명이서 방문해서 수육정식 3인분을 주문했어요. 상차림부터 정말 정갈하고 푸짐해서 군침이 흘렀답니다. 열무김치, 깍두기, 부드러운 계란말이, 고소한 콩비지 등 정성 가득한 반찬들이 식욕을 샘솟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보리밥! 무생채, 콩나물, 애호박, 가지나물, 무나물, 신선한 치커리까지 알록달록한 나무들이 한가득 나왔어요. 보리밥에 이 나물들을 듬뿍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슥슥 비벼서 한 숟갈 먹으면...입안 가득 행복해집니다.



따뜻하게 보글보글 뚝배기째 나오는 청국장은 구수한 향이 제대로였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수육! 촉촉하게 잘 삶아진 수육은 싱싱한 쌈 채소와 함께 싸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되었어요. 쌈 채소도 넉넉하게 제공해주셔서 맘껏 먹었답니다. 솔직히 말하면...제가 제일 많이 먹은 것 같네요. 하하..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후에는 셀프바에 준비된 후식코너가 있는데요.
미숫가루 슬러시, 찐감자, 과자류들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시원한 미숫가루 슬러시만 한 컵씩 퍼와서 냠냠했습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미숫가루 슬러시가 식후 입가심으로 딱이었어요! 찐감자도 인기 후식이라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겠어요.
참. 들어갈 때는 못봤었는데 나오다보니 임산부 혜택이 있더라고요.
임산부 수첩 지참하고 방문하면, 청보리 정식을 무료로 주신다고 하네요! 저도 임산부인데 이땐 미리 알지 못해서 임산부 수첩이 없던지라..ㅎㅎ다음 번에 임산부 수첩 들고 다시 가봐야겠어요. 그 때 못 먹은 후식들도 함께 먹어야지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맛있는 밥을 먹은 시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저만의 수서 맛집으로 등극했습니다!